- “한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입맛을 책임지는 사랑의 김치가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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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 - 대한적십자사 | ||
[아띠참]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와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가 울산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열번째로 손을 맞잡고 사랑의 김장을 담갔다.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소장 백순흠)와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회장 김철)는 20일 울산적십자사 앞마당에서 온산제련소 직원 30명과 적십자봉사원 220명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김장나눔 행사는 다가오는 추운 겨울철을 맞아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에서 울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계획됐고, 온산제련소는 4100만원의 금액을 후원했다.
13t 물량의 김장은 적십자봉사회와 결연을 맺고 있는 울산지역 5개 구·군 4대 취약계층(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가구, 기타 위기가구) 970가구와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 지정기부처 300가구 등 1270가구에 전달된다. 고려아연 직원과 적십자봉사원들은 직접 담근 김치를 들고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신진우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 부장은 “오늘 하루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하면서 맛있게 먹을 우리 이웃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김장을 담갔다”며 “겨우내 따뜻한 밑반찬으로 든든한 한끼 식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회장은 “매년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에서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올해에도 우리 이웃들을 위한 맛있는 김치를 담글 수 있었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는 매년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와 함께 김장 나눔, 물김치 나눔, 삼계탕 나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금까지 7억5000만원 상당의 금액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취재
이진구 기자
이진구 기자 news@atticha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