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띠참신문]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전윤경)가 게임, SNS 등 스마트미디어가 아동·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이 커짐에 따라 가정에서 쉽게 부모들이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자녀지도대백과사전 ‘한뼘’(이하 ‘한뼘’) 웹앱을 개발하고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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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자녀지도대백과사전 ‘한뼘’ 웹앱 다국어별 QR코드ⓒ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 ||
코로나19 감염 확산 영향으로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온라인 수업 진행으로 아동·청소년의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자연스럽게 급증했다. 학부모와 보호자는 이를 통제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며, 이는 각종 청소년 문제의 발생 원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한뼘’ 웹앱은 부모와 청소년이 스마트미디어 및 사이버 세상 안에서 올바르게 소통하고 지도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웹으로 제작된 콘텐츠는 스마트폰, 게임, 유튜브 및 인터넷 동영상, 웹툰으로 총 4개 콘텐츠 영역을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다문화 가정이 많은 영등포 관내 특성을 반영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다국어 및 한국어 음성서비스 지원을 국내 최초로 웹앱을 통해 제공하도록 개발했다는 것이다.
웹앱으로 제작해 휴대폰에서도 지원돼 시·공간 제약이 없고 접근성이 좋아 상시 찾아볼 수 있다는 장점과 사용방법이 쉬워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프로그램 내용이 변질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부모안전지원단 ‘ON 맘’을 통해 교육 후 ‘한뼘’ 웹앱을 보급할 예정이며, 아웃리치 활동으로 이용하는 부모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해서 보완·개발할 계획이다.
이율리 기자 lyl@attichamnews.com